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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다/방송과 기사

2009.10.20 (대독)경찰관들의 음악 봉사 - 리포트 1156

by K기자 2018. 3. 27.



https://bit.ly/2IUkINi

리포트)경찰관들의 음악 봉사-경찰의 날 기획

  • 날짜 : 2009-10-20,   조회 : 130

(앵커)
음악에 대한 꿈을 지닌 경찰관들이
한 데 모여 음악 밴드를 결성했습니다.

취미로 시작한 것이 지금은
복지시설 위문 공연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관객들의 반응이 좋아,
재미와 의미를 모두 챙기고 있다고 합니다.

박용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06년 결성된 '광산폴 음악사랑'은 경찰에 입문한 뒤에도 음악에 대한 열정을 버리지 못한 경찰관들이 만든 음악 밴드입니다.

처음에는 취미활동으로 시작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복지시설 위문공연으로 방향을 잡았습니다.

(인터뷰)박양주 경사/광산경찰서 생활질서계(기타)
"고민하다보니까 우리가 음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려운 시설이라든지 이웃들에게 한 번 음악으로 뭔가 해보자."

공연을 앞두고 화장실에서 목을 풀고 있는 김덕수 경위에게는 음악 봉사가 경찰관 직업 못지 않게 중요합니다 

(인터뷰)김덕수 경위/광주지방경찰청 기획예산계(보컬)
(기자): "(경찰관일과 음악봉사 가운데)어떤 게 더 보람 있습니까?"
(김덕수 경위): " 둘 다 보람 있습니다."(웃음)

밴드의 리더인 정성태 경위는 봉사활동을 중단할 수 없는 경찰관 밴드의 매력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인터뷰)정성태 경위/광산경찰서 실종범죄수사팀장(색소폰)
"아마추어잖아요. 프로가 아닌 만큼 실수하는 것이 많습니다. 일반인들은 그것을 평가를 하는데 이 분들은 평가를 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 순수한 마음으로 들어주셔서..."

쉬는 시간을 쪼개가며 해온 사회복지시설 음악봉사가 지난 3년 동안 40회를 넘어섰습니다.

취미 활동을 할 때도 시민들에게 봉사하겠다는 경찰관들의 열정이 뜨겁습니다.

MBC뉴스 박용필입니다.

영상취재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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