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썰렁'(리포트)
- 날짜 : 2006-12-28, 조회 : 23
◀ANC▶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돕기 위한 사랑의 손길이
더 필요한 연말연시-ㅂ니다
많은 분들이 정성이 담긴 성금을 보내주고
있기는 하지만
모금 열기가 예년 같지 않다고 합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한국 3M 나주공장 직원 고아라씨가
서약서를 쓰고 있습니다.
월급에서 매달 만원씩 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 기부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이날 이 회사 직원 47명이 고씨처럼
기부서약서를 썼습니다.
◀INT▶고아라 직원/한국3M 나주공장
"여러사람 게 모이면 큰 도움되지 않겠나"
하지만 요즘 광주전남의 성금모금 열기는 예년만 못한 게 사실입니다.
(스탠드업) 현재 사랑의 온도탑 온도계 눈금은
42도를 가르키고 있습니다. 작년 이맘 때 55도에 비하면 한참이나 낮은 수치입니다.
작년엔 12월 폭설 피해복구 성격의 돈과
5.31 지방선거를 의식한 돈 등이 많이 걷혔는데
올해는 그런 효과들이 사라진 것입니다.
그렇다다고는 하지만
매년 목표치를 넘겼던 공동모금회측으로선
올해는 그나마 세운 목표치마저 채우지 못할까
조바심이 듭니다.
◀INT▶선용상 사무국장
"대기업들 참여가 좀 저조해서 예년 8-90%"
그래도 소액기부는 꾸준한 편입니다.
올해 모금활동을 지난 성탄절 끝낸 구세군
광주교회는 당초 목표치 1200만원보다 많은
1429만원을 모았습니다.
◀INT▶이기풍 사관/구세군광주교회
"서민들이 와서 기부하는 것 보면 감동스럽다"
내년 1월까지 이어지는 이웃돕기 성금,
(영상편집 임종국)
모금회 관계자들은
남은 기간동안 성금이 많이 모여
보다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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