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방송과 기사
2006.9.18 학교 납품비리 특별감사 요구 - 리포트 580
K기자
2017. 4. 4. 08:57
신설학교 특별감사하라(리포트)
- 날짜 : 2006-09-18, 조회 : 21
◀ANC▶
학교 비품 납품 비리를 뿌리 뽑자고
많은 시민단체들이 나섰습니다
시민대책위까지 만든 시민단체들은
광주에서 새로 생긴 26개 학교를
특별감사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광주지역 65개 시민단체들이
신설학교에 대한 특별감사를
광주시교육청에 요구하고 나섰습니다
최근 3년 동안 광주에서 새로 생긴
26개 초,중,고등학교에서 비품이 들어갈 때
뇌물이 오갔는 지를
철저히 조사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긴 있지만
관리감독의 책임이 있는 시교육청이
직접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 주라는 겁니다.
◀INT▶정희곤 지부장/전교조광주지부
"시교육청의 대책은 형식적이다."
시민단체들이 비리 뿌리뽑기에 나섰지만
광주시교육청의 입장은 여전히 미지근합니다
비리신고를 받는 특별기구를 만드는 등
나름의 대책을 마련하고는 있지만
특별감사까지 하기는 무리라는 겁니다
또 이번에 불거진 뇌물 비리도
특정 학교에 한정된 문제로 보고 있습니다.
◀INT▶박태일 감사2팀장/광주시교육청
"분위기를 해칠 수 있어서 신중하게 하려 한다"
(영상취재 이정현)
하지만 시민단체들은
시교육청이 제대로 하지 않으면
그동안 수집한 비리 관련 내용을
언론사나 경찰에 넘기겠다고 압박했습니다
(스탠드업)경찰 수사로 일단 정리되는 듯 했던
교육계 뇌물 비리에 대해 시민단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면서 파문은 앞으로도
한동안 계속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