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방송과 기사

2006.4.18. 26주기 5.18 "오월에서 통일로" - 리포트 480

K기자 2017. 3. 29. 09:16

http://bit.ly/2nffq2R



오월에서 통일로(리포트)

  • 날짜 : 2006-04-18,   조회 : 22

◀ANC▶
26주년을 맞는 올해 5.18 행사 주제가
'오월에서 통일로'로 확정됐습니다.

특히 항쟁의 중심지였던 옛 전남도청이
기념행사의 주무대로 활용됩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오월에서 통일로'

올해로 26주년을 맞는 
5.18 기념행사의 주제입니다.

1980년 5월 쏟아진 민중들의 분노가
분단체제의 모순에서 비롯된 것인만큼 
5월 정신의 궁극적인 완성도
결국 민족통일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INT▶박석무 상임위원장/5.18민중항쟁 26주년 기념행사위원회
"통일이 아니고서는 독재체제를 불식시킬 수 없다"

행사위원회는 이번 5.18 기념행사와
광주에서 열릴 6.15 남북공동행사를 통해 
광주가 통일의 도시임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한다는 방침입니다.

(스탠드업) 특히 그동안 5.18 기념행사에서
소외돼 왔던 옛 전남도청 건물을
올해부터는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항쟁의 중심지였던 전남도청 공간을 공개해 
시민들이 26년 전 그날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겁니다.

◀INT▶장화동 기획단장
"도청은 26년동안 보기만 하는 공간이었지만 이번엔 당시 그대로 복원해서..."

(영상편집 임종국)
행사위원회는 민주성회와 전야제 등의 행사를 
5월 18일을 전후로 집중배치해 5.18 기념행사가
지방선거와 6.15 행사 등의 행사에 
묻히지 않도록 힘써 나가기로 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