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방송과 기사
2005.12.12 낙상사고 주의해야 - 리포트 393
K기자
2017. 3. 5. 15:03
주의 낙상사고(리포트)
- 날짜 : 2005-12-12, 조회 : 81
◀ANC▶
이번 겨울은 특히나 눈이
많은 한 해가 되고 있습니다.
그만큼 눈에서 미끄러져
부상을 입을 위험도 커졌는데요.
정용욱 기자가 눈길 낙상사고 예방과
부상 후 조치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END▶
◀VCR▶
기록적 폭설이 내렸던 지난 6일
봉선동의 송양순씨는 운동을 하러 나왔다
눈길에 넘어졌습니다.
미끄러지지 않으려 일부러 눈 쌓인 곳을
밟았지만 숨어있는 얼음에 미끄러지면서
손목이 부러졌습니다.
◀INT▶송양순
"얼음이 있을 줄 몰랐다"
김봉심씨도 새벽예배 길에 나섰다
빙판길에 넘어져 손가락이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습니다.
◀INT▶김봉심
"쭉 미끄러졌다."
눈길이나 빙판길에 넘어져 손이나 엉덩이,
허리뼈에 금이 가거나 뼈가 부러지는 사고는
눈이 온 다음날 특히 많아집니다.
지난주 각 정형외과에는 낙상사고 환자 수가
평소보다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
전문의들은 일단 눈이 오면 외출을 삼가는 것이
최선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골밀도가 낮은 노인들의 경우
빙판에 미끄러졌을 때 골절 등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큽니다.
◀INT▶박일성 원장/동아병원
"상처 부위가 붓거나 하면 일단 부목을 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굳이 나와야 한다면
지팡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편집 임종국)
또, 칼슘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서
평소 뼈관리에 신경을 쓰면
겨울철 낙상사고를 보다 줄일 수 있습니다.
MBC뉴스 정용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