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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10.26 중국산식품 소비자 불신 - 리포트 359

K기자 2017. 3. 5.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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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이라는 이유로(리포트)

  • 날짜 : 2005-10-26,   조회 : 36

◀ANC▶
납김치, 기생충김치 --
중국산 먹거리 안전문제가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나오면서 중국산 식품에 대한 
소비자 불신이 극에 달하고 있습니다.

값보다는 원산지를 먼저 확인하는 
소비자가 느는 등 중국산 먹거리 불신이 
소비행태마저 바꿔 놓고 있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오늘 오후 광주에 있는 한 대형 할인매장의 
식품코너입니다.

며칠 전까지만 해도 국산과 함께 자리하던 
중국산 브로콜리가 자취를 감췄습니다.

불량 중국산 김치파동이 계속되면서
중국산 농수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신이 
김치와는 관련이 없는 브로콜리에까지 미친 것입니다.

국산 대체재가 없는 일부 제품만이
간신히 중국산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매출이 급감해 
퇴출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INT▶롯데마트 팀장
"..."

야채 등 김장을 위한 재료를 고를 때도 
품질과 가격보다는 원산지를 먼저 보게 된다는
소비자도 늘었습니다.

◀INT▶송은자
"원산지..."

김치를 직접 담가 먹는 가정이 늘면서
배추 값이 크게 오르자 재래시장에서는
상대적으로 값이 싼 무와 총각무, 열무 등이
김치 대체재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INT▶무 판매 상인
"..."

연이어 터져나오는 중국산 식품 파동으로 인한
먹거리에 대한 불신이 
소비형태마저 바꿔 놓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