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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7.18 선풍기 과열 화재 잇따라 - 리포트 302

K기자 2017. 2. 27.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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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 잇따라 주의 필요[김철원]

앵커: 엄기영,김주하 기사입력 2005-07-18 최종수정 2005-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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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 잇따라 주의 필요]

● 앵커: 외출하실 때는 혹시 선풍기가 켜져 있는지 꼭 살펴보시기를 바랍니다.

선풍기 과열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 기자: 오늘 새벽 0시쯤 광주시 남구 진월동 63살 박 모 씨의 아파트에서 불이 나 12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선풍기의 모터 부분이 집중적으로 불에 탄 점으로 미뤄 선풍기 과열에 따른 화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 기자: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경찰이추정하던가? 

● 피해주민:선풍기 누전사고라고 얘기를 했다.

● 기자: 지난달 25일 전남 무안의 돼지축사에서도 선풍기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농장주 44살 배 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돼지 7000마리가 폐사했습니다.

소방방재청에 따르면 작년 6월부터 2달 동안 선풍기 과열로 전국에서 213건의 불이 나 3명이 숨지고 4억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 나강문(광주시 소방본부 방호구조과장): 특히 여름철에는 선풍기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외출 시에는 반드시 전원을 뽑아주시고.

● 기자: 선풍기 사고를 막기 위해 장시간 사용을 피하고 잠을 잘 때는 타이머를 맞춰놓을 것을 소방방재청은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