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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7.17 반갑다 무더위 - 리포트 301

K기자 2017. 2. 27.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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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반갑다 무더위(리포트)

  • 날짜 : 2005-07-17,   조회 : 23

◀ANC▶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광주전남 지역 유명 산과 계곡, 해수욕장에도
모처럼만에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휴일 표정을 
김철원 기자가 전합니다.

◀END▶
◀VCR▶

(물소리 이펙트)

담양 병풍산의 한 계곡.

시원스레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있자니
신선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물장난만으로는 더위가 가시지 않는지
한 어린이는 쏟아지는 계곡 폭포물에 
연신 머리를 들이댑니다. 

◀INT▶김지현
"올해 처음으로 놀러왔는데 시원하고 좋다"

장맛비 때문에 그동안 개점휴업 상태였던
해수욕장에도 모처럼 활기가 넘쳐났습니다.

(이펙트)

아이들을 보트에 태우고
손으로 노를 젓느라 안간힘을 쓰는 아버지.

어느덧 훌쩍 커버린 아이들 때문에 보트가
앞으로 잘 나아가지는 않지만
그 묵짐함 때문에 더 흐뭇합니다.

◀INT▶김선모
"그냥 좋다. 뭐라 달리 표현할..."

물이 빠진 갯벌에 들어가 게와 소라를 잡는 일도 바다에서 체험할 수 있는 색다른 재밉니다.

◀SYN▶김은희
"게도 잡고, 소라도 잡고 굉장히 즐겁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이 휴식에 들어가면서
30도를 넘는 무덥고 습한 
한여름 더위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