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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7.3 장마 일단 소강상태 - 리포트 294

K기자 2017. 2. 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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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일단 소강상태(리포트)

  • 날짜 : 2005-07-03,   조회 : 19

◀ANC▶

오늘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으로 올라가
약해지면서 장맛비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년과 달리
장마철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바람에
농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화순군 이서면의 한 농촌 마을입니다. 

어제 새벽부터 2시간동안 100밀리미터가
넘는 게릴라성 집중호우가 쏟아졌습니다.

(스탠드업) 시간당 50밀리미터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이처럼 하천 제방이
힘없이 깎여 내려갔습니다.

산에서 쏟아져 내린 흙더미가 도로를 막아
한때 교통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INT▶문석귀
"논으로 자갈 등이 쏟아져..."

다행스럽게도 비가 더이상 오지 않아
농경지가 잠깐 침수됐을 뿐 
더 큰 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자 농부들의 
손놀림도 빨라졌습니다.

◀INT▶김동호
이번 비로 잡초가 많이 늘어서...

기상청은 오늘 밤 한두차례 비가 내린 뒤
내일 오전부터 그치겠지만
수요일과 일요일쯤 집중호우가 또 있을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시도 재해대책본부는 
취약지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한편
시설물과 배수로 관리에 더욱 힘써줄 것을
주민들에게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