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방송과 기사
2005.6.27 전남대 여수대 통합 시안 발표 - 리포트 287
K기자
2017. 2. 14. 09:05
한동안 진통(리포트)
- 날짜 : 2005-06-27, 조회 : 19
◀ANC▶
전남대와 여수대가 오늘
통합 시안을 발표했습니다.
분산된 역량을 하나로 모아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게 골자인데...
학생들이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어
실질적 통합까지는 한동안 진통이 예상됩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경쟁력 있는 호남지역 유일의 국립대"
전남대와 여수대가 내세우고 있는
통합대학의 성격입니다.
이를 위해 두 대학은 전남대라는 이름아래
양쪽 대학의 중복학과를 하나로 묶고
입학정원을 각각 20%씩 줄이기로 했습니다.
오는 2010년까지 완전통합을 목표로 추진하되
내년부터 전남대라는 이름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기로 했습니다.
◀INT▶기획처장
"특성화 분야 적극 ...육성 경쟁력 강화"
하지만 통합과정이 순탄치만은 않을 전망입니다
전남대는 오늘 오전 발표할 예정이었던
통합시안을 총학생회의 반발로
오후에 장소를 옮겨서야 발표할 수 잇었습니다
(이펙트)...
학생들은 대학측이 자신들을 빼놓고
통합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INT▶이길재
"구색맞추기식 설명회다"
대학측은 학생들에게 협의할 기회를 주었으나
응하지 않았다며
이달 말 교육부에 통합안을 제출하고
오는 9월까지 통합안에 따른 학칙 개정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