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방송과 기사
환경부, "음식물 쓰레기 변기에 버릴 수 없다"
K기자
2017. 2. 13. 09:54
아래 내 기사가 나간뒤... 연합을 비롯한 각 지방지는 이렇게 기사를 썼다.
<"수박껍질 갈아 변기에 버리세요">
[연합뉴스 2005-06-21 09:42]
광주 서구 음식물 감량 대책
(광주=연합뉴스) 전승현 형민우 기자 = 광주 서구가 음식물 감량 대책 일환으로 수박껍질을 갈아 변기에 버리도록 권장하고 있다.
21일 서구에 따르면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 증가의 `주범'인 수박껍질을 줄이는 방법중 하나로 수박껍질을 믹서기 등으로 갈아 변기에 버리라는 내용의 안내문 1천여장을 각 아파트에 배포했다.
서구 관계자는 "여름철 과채류중 수박껍질로 인한 음식물 쓰레기량이 폭증하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 삶의 지혜를 발휘하면 음식물 쓰레기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내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다른계절에 비해 200-250t가량 많은 하루평균 600t가량이 발생하며, 이중 수박껍질이 수십t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수박껍질이 하수종말처리장내 슬러지량을 증가시켜 오히려 처리비용을 증가 시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광주시환경관리공단 담당직원은 "수박껍질은 수분이 많고 섬유물질로 구성돼 있어 슬러지량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21일 서구에 따르면 여름철 음식물 쓰레기 증가의 `주범'인 수박껍질을 줄이는 방법중 하나로 수박껍질을 믹서기 등으로 갈아 변기에 버리라는 내용의 안내문 1천여장을 각 아파트에 배포했다.
서구 관계자는 "여름철 과채류중 수박껍질로 인한 음식물 쓰레기량이 폭증하고 있다"며 "각 가정에서 삶의 지혜를 발휘하면 음식물 쓰레기량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시내 여름철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은 다른계절에 비해 200-250t가량 많은 하루평균 600t가량이 발생하며, 이중 수박껍질이 수십t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주민들은 "수박껍질이 하수종말처리장내 슬러지량을 증가시켜 오히려 처리비용을 증가 시키는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이에 대해 광주시환경관리공단 담당직원은 "수박껍질은 수분이 많고 섬유물질로 구성돼 있어 슬러지량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말했다.
shchon@yna.co.kr
하지만 난 오늘 이렇게 다시 취재했다.
<뉴스데스크> 환경부, "음식물 쓰레기 변기에 버릴 수 없다"
[김철원] 방송일시 : 2005년 06월 22일
음식물 쓰레기를 변기에 버리도록 해
물의를 빚고 있다는 광주 MBC보도와 관련해
환경부가 광주서구청에
시정조치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환경부는 수박껍질을 믹서기에 갈아
변기에 버리도록 한 광주 서구청의 지침은
오수와 분뇨에관한 처리법 위반이라며
시정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또 실태조사를 거친 후,
변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공문을 전국의 각 지자체에 보낼 계획입니다.
서구청도 시정 안내문을 주민들에게
다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혀
기존의 방침을 사실상 철회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를 변기에 버리도록 해
물의를 빚고 있다는 광주 MBC보도와 관련해
환경부가 광주서구청에
시정조치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환경부는 수박껍질을 믹서기에 갈아
변기에 버리도록 한 광주 서구청의 지침은
오수와 분뇨에관한 처리법 위반이라며
시정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는 또 실태조사를 거친 후,
변기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공문을 전국의 각 지자체에 보낼 계획입니다.
서구청도 시정 안내문을 주민들에게
다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혀
기존의 방침을 사실상 철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