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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4.17 봄나들이 절정 - 리포트242

K기자 2017. 2. 2. 09:17


◀ANC▶
오늘 광주의 낮최고기온이 23도까지 오르면서
봄나들이에 나선 상춘객들은
더없이 화창한 봄날씨를 만끽했습니다.

섬진강변에서 열린 마라톤 대회에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주민들과 함께 뛰며
영,호남 지역의 우의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김철원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이펙트) 펑~~

출발을 알리는 폭죽 소리와 함께 
건각들이 힘찬 질주를 시작합니다.

마라톤에 나선 한 가장은
비록 순위권에 들지 못해도 가족과 함께 
강변을 뛰는 것 자체가 행복합니다.

◀INT▶황의상(경남 통영시)
"날씨도 좋고 가족들과 함께...."

4500여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여한 
오늘 섬진강 마라톤 대회에는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국회의원들도 참여해
영, 호남 지역의 화합과 우의를 다졌습니다.

(이펙트) 파이팅~

◀INT▶원희룡 의원
"땀 흘리며 한 땅에서 한 마음인 것을 체험코자"

(이펙트) 칙칙폭폭

기적을 울리며 달리는 증기기관차와
풀밭에서 한가로이 봄볕을 쬐는 황소들...

자전거 여행에 나선 외국인은
아름다운 남도의 풍경과 날씨에 
반했다며 감탄사를 연발합니다.

◀INT▶애나 윌슨(미국 시애틀)
"교외에 나와서 상쾌한 공기를 마시니 너무 좋다. 강도 너무 아름답고... 너무 좋다"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매화나무 아래서
아낙네들은 봄나물을 캐는 데 여념이 없습니다.

◀INT▶최은덕(경기도 의왕시)
"쑥으로 나물 해먹던 추억이 생각나서..."

(이펙트) 포즈 5초

한편 배꽃 축제가 열린 나주와 광주 도심에도
화창한 휴일을 맞아 막바지 봄 꽃 구경에 나선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이펙트) 포즈 2초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