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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109 - 주택가 차량 파손, 반년 새 세번이나 2004.10.6
K기자
2016. 12. 18. 09:58
http://bit.ly/2hLc6vb
수퍼)반년동안세번(R)
- 날짜 : 2004-10-06, 조회 : 27
◀ANC▶
광주시내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차량들이
잇따라 파손되고 있습니다.
불과 반년 사이에 같은 피해를
세번씩이나 당한 주민도 있다고 합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어제 자정무렵,
광주시 농성동의 한 주택가에 주차돼 있던
차량 5대가 유리창이 깨진 채 발견됐습니다
누군가 둔기로
유리창을 차례로 파손하고 달아난 것입니다.
◀SYN▶/인근 주민
"수리하려고 차를 가져갔다. 한 집의 차가 2대 있는데 (모두 파손돼서) 하나는 고쳤고, 하나는 수리하러 간 것 같다"
골목에 주차된 차들은
지난 3월과 4월에도 똑같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 차는 지금껏 타이어 1번,
유리창을 2번이나 갈아야만 했습니다.
(스탠드 업)
"지난 6개월 사이에 세번씩이나 같은 일을
당한 주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습니다."
◀INT▶
(불안해서 살겠느냐? 짜증나더라.)
차량을 수리한 뒤에도
피해를 당하는 일이 되풀이되면서
주민들은
결국 유료 주차장을 이용할 수 밖에 없습니다.
◀SYN▶
기자: "지금은 어떻게 주차하나?"
피해주민: "주차장에 돈 주고
6만원씩 주고 넣어버린다."
경찰은 우범지역 순찰을 강화하고 있지만
범인을 잡는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SYN▶
"우범지역이라 생각하고 23시이후 집중적으로 순찰을 도는 수밖에 없다"
집앞에 세워둔 차량의 잇단 파손 탓에
주민들은 오늘도
잠 못드는 밤을 지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