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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86 - 5.18 외신기자들 "우리는 보았다" 2004.8.26
K기자
2016. 12. 16. 10:02
수퍼)우리는 보았다(R)
- 날짜 : 2004-08-26, 조회 : 19
◀ANC▶
80년 5월 광주민주화운동을 목격했던
취재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이들은 518을 보다 뜻깊게 하기 위해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더 철저히
규명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김철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만삭의 임산부가 죽었다.
계엄군들이 착검한 총으로
무고한 시민들을 찔렀다.
5.18 당시 입소문으로만 떠돌던 사실들.
현장을 증언한 기자들이 없었다면
영원히 유언비어로 남았을 지 모릅니다.
당시 목숨을 걸고 현장을 지켰던
취재 기자들이 오늘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4반세기가 지났는데도
당시 군부에 의해 자행된 학살의 순간은
이들에게 또렷히.. 그리고
시리고 시린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SYN▶
"계엄군................"
이같은 증언은
당시 시위현장에서 갖은 탄압을 뚫고 촬영한
사진 하나하나에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스탠드업)
"1980년 5월 당시 현장을 누비던
사진기자들이 찍은 사진을 담은 사진첩입니다.
518 민중항쟁의 역사가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518기념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완전한 진상규명이 없는 한
518은 여전히 진행형일 수밖에 없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SYN▶
"30년 지나서 다시 진상규명할 것인가"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