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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7.28 돌아온 KIA의 김주찬 - 리포트 2223

K기자 2018. 11. 13. 09:04



[스포츠] 돌아온 KIA의 김주찬

(앵커)

SK와의 주중 3연전 싹쓸이..
특히 주장인 김주찬 선수가 맹활약했죠..

후반기 기아 야구는
김주찬의 야구라는 말이 나올 정도입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이펙트)

7대 7 동점에서 맞은 연장 11회

김주찬이 2루타를 친 이후 두 타자 연속 고의사구로 만루 기회를 잡습니다

병살로 이끌려는 SK 전략이었지만 이어진 내야 땅볼 때 김주찬은 폭풍같은 질주로 경기를 끝냈습니다.

이틀 연속 끝내기를 이끈 보기 드문 장면입니다

(이펙트) 
"..."

지난 주말 3연전을 모두 패해 선두를 위협받았던 기아는 김주찬의 활약으로 주중 3연전을 싹쓸이 했습니다.

8개의 안타 가운데 2루타가 5개, 홈런 2개로 순도도 만점입니다.

(이펙트)
"후반기는 김주찬의 야구네요."

(C.G.)시즌 초반 1할대 타율로 극심한 타격 부진에 시달리던 김주찬은 6월 이후 그야말로 활화산 같은 타격을 선보이며 이제는 어느덧 3할을 넘보고 있습니다.

(이펙트)
"KIA 3할 타자 7명 나올 수도 있겠네요."

잘 나가는 기아의 성적만큼이나 올 시즌이 끝나면 FA 자격이 주어지는 김주찬의 타율이 어디까지 치솟을지 한게임 한게임 팬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