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방송과 기사

2016.2.18 광주FC, 올해는 6강이 목표 - 리포트1994

K기자 2018. 9. 21. 08:56



[스포츠] 광주FC, 올해는 6강이 목표

(앵커)
프로축구 광주FC가 
K리그 클래식 상위 6강 진출을 목표로 
일본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박재욱 기자가 전해왔습니다.

(기자)

웃으면서 시작한 몸싸움과 공중볼 다툼 훈련.

훈련이 반복되면서 선수들의 얼굴에서는 웃음기가 곧 사라집니다.

(녹취)여름/광주FC 미드필더
"너무 힘들어요. 훈련이 아닌 것 같아요."

지난해 시즌 초반 리그 2위까지 오르는 돌풍을 일으키다 막판 10위까지 처졌던 아픈 기억

체력 강화에 유독 공을 들이는 이유입니다.

(인터뷰)길레미 론돈/광주FC 체력코치
"선수들이 가능한 한 빨리 적응하게 하기 위해 높은 강도의 훈련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팀 창단 이후 가장 많은 10승을 올렸던 광주FC,

올해만큼 반드시 6강에 들겠다는 각옵니다.

이를위해 빠른 패스로 상대를 압박하고 이기고 있어도 공격을 늦추지 않는 광주FC만의 팀 컬러를 더욱 강화시켜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남기일/광주FC 감독
"K리그 클래식 1부에 잔류할 수 있는 걸 빨리 마련하고, 6강에 상위 스플릿에 도전해보고 싶은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김호남과 임선영 등 주축 선수들이 이적과 군입대로 빠져나간 빈자리를 끈끈한 조직력의 축구로 메워나간다는 각오입니다.

(인터뷰)이종민/광주FC 주장 수비수
"많은 선수가 바뀌다 보니까 동계훈련 초반에는 어색하고 어수선한 면이 있었는데 지금은 모두가 한 팀이라 생각하면서 운동하고 있습니다."

(스탠드업)
K리그 클래식 12개 팀 가운데 상위 여섯개 팀 안에 들기 위한 광주FC의 무한도전은 벌써 시작됐습니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MBC뉴스 박재욱입니다.

영상취재 김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