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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26 (대독)도심 노래방 화재 11명 부상 - 리포트1745

K기자 2018. 8. 14. 09:11






[사회] (리포트)도심 노래방 화재 11명 부상

(앵커)
어제 저녁 광주 도심 노래방에서 불이 나
11명이 한 때 건물 안에 갇혔습니다.

유독가스를 마신 사람들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광주전남 곳곳에서 어제 하루 종일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송정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노래방에 연기가 자욱합니다.

소방관들이 혹시 남아 있는 사람이 없는지 
노래방 여기저기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광주 봉선동의 노래방에서 불이 난 건
어제 저녁 5시 반쯤입니다.

(스탠드업)
갑자기 난 불에 노래방에 있던 사람들은 곧바로 피신했지만 바로 위층에 있던 사람들이 대피하지 못하면서 큰 소동이 일어났습니다.

노래방 바로 위 당구장에 있던 시민 11명이
연기를 마셔 전대병원과
조대병원 등에 분산돼 치료를 받았습니다.

(인터뷰)목격자/
"사람들이 창가에서 살려달라고 막 소리 질렀어요.."

경찰은 노래방 전원을 올리자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는 목격자 말에 따라 화재원인을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입니다.

(인터뷰)경찰/
"메인(전원)을 넣을거 아니야..메인스위치를 영업하려고..(그런데) 1번 방에서 불꽃이 일어나더라 이 말이야..1번 방에서.."

이에 앞서 오후 5시쯤에는
광주시 월산동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차량 화재가 일어났습니다.

차에서 시동을 켜놓고 
잠을 자고 있었던 운전자는
갑자기 불길이 치솟았다고 경찰에 진술했습니다.

또, 새벽 6시쯤에는
순천시 서면의 한 주택에서 
방화추정 화재로 
4천3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나는 등
성탄절인 어제 하루 
광주 전남 곳곳에서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MBC뉴스 송정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