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방송과 기사
2012.9.3 피해 어린이 상처*충격 심각 - 리포트 1634
K기자
2018. 7. 15. 21:51
(리포트) 피해어린이 상처*충격 심각
- 날짜 : 2012-09-03, 조회 : 60
◀ANC▶
전남 나주에서 일어난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인
7살 여자 어린이가
신체적*정신적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만 닷새가 지나도록
제대로 된 식사를 못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VCR▶
고종석에게 납치돼
인면수심의 성폭행을 당한 것도 모자라
살해될뻔 했던 7살 여자어린이.
성폭행으로 대장이 파열되고
고종석의 살해 시도로 온 몸이
상처투성이인 소녀는 사건 발생 닷새가
지나도록 제대로 된 식사를 못하고 있습니다.
물만 겨우 마실 정도였는데
어제 저녁부터는
죽을 조금씩 먹기 시작했습니다.
몸의 상처도 상처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정신적 충격입니다.
◀SYN▶주재균/전남대병원 담당주치의
"2차적인 정신적 피해에 노출될 위험성이 있어
서 소아정신과 치료를 병행 할 예정입니다."
의료진은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하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치료 부위에
감염증세가 보이면 재수술을 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번 사건에 분노한
누리꾼들의 모금운동과 서명운동이
인터넷에서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포털사이트 다음 아고라 등에서는
고종석의 엄벌을 요구하는 서명이
벌써 3만 5천명이 넘어섰고,
한사람이 5천원씩, 5천만원을 모아
피해 어린이를 돕자는 희망 모금 운동에도
누리꾼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