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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9 밤새 눈 출근길 불편 - 리포트 1595
K기자
2018. 7. 10. 08:57
(리포트) 밤새 눈.. 출근길 불편
- 날짜 : 2012-02-09, 조회 : 64
(앵커)
어제 많은 눈이 내린 광주와 전남지역에
밤새 또 눈이 내렸습니다.
도로가 빙판길이라
출근길 시민들의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취재기자 전화 연결합니다.
김철원 기자, 소식 전해주세요.
(기자)
네, 광주지역은 지금도
눈발이 흩날리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 일부 지역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어젯밤 모두 해제됐지만
밤새 2센티미터 가량의 눈이 더 쌓였습니다.
지금까지 적설량은
광주 10.1센티미터를 최고로
영광 9, 목포 2.7, 순천 1.1 센티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눈은 앞으로 1센티미터 가량이 더 쌓인 뒤
오전에 그치겠습니다.
어제 내린 눈이 도로에 쌓여 있는데다
광주 아침최저기온이 영하 5도까지 떨어지는 등 강추위까지 더해져
도로가 빙판길로 변해 있습니다.
자동차들이 제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광주 시내버스 노선 일부가 현재
단축 또는 우회운행하고 있습니다.
무등산장을 오가는 노선을 비롯한
7개 노선 27대의 시내버스가 단축운행하고 있고
7개 노선 42대의 시내버스는 우회운행하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
광주공항은 활주로 제설작업이 끝나
7시 첫 비행기부터 정상운항할 예정이지만
항공사에 운항여부를 미리 확인하고
출발하는 게 필요합니다.
출근길 혼잡과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오늘은 평소보다 준비를 서두르시는 게
좋겠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