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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2.3 총인시설 로비 문건 확보 - 리포트 1592
K기자
2018. 7. 10. 08:52
(리포트)총인시설 로비 문건 확보(사건*사고 종합)
- 날짜 : 2012-02-03, 조회 : 56
(앵커)
광주 총인시설 입찰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금품로비 문건을 확보해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겠다고 속여
수수료를 챙긴 일당이 잡혔습니다.
오늘의 사건, 사고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광주 총인시설 입찰 비리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금품 로비 의혹이 담긴 문건을 입수했습니다.
문건에는 입찰에 참여한 업체들이 광주시 공무원들에게 해외여행과 백화점 명품 쇼핑 등을 제공하는 로비내용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입찰 참여업체는 설계심사가 이뤄진 지난해 4월쯤 집중적으로 공무원들을 접촉한 것으로 돼 있습니다.
검찰은 문건 작성 경위와 함께 심사위원들을 상대로 돈이 오간 정황을 집중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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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부경찰서는 대출을 미끼로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37살 서 모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보이스 피싱 사기단 광주 총책인 서씨는 지난해 11월 34살 박 모씨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겠다고 접근해 수수료 320만원을 받아 달아난 혐의입니다.
경찰은 서씨로부터 대포통장 10여개를 압수하고전국의 다른 사기단들을 상대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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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9시 15분쯤 곡성군 곡성읍의 한 목욕탕에서 불이 나 2층 남탕 탈의실을 태우고 20분만에 꺼졌습니다.
인명피해 없이 손님 2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는데 경찰은 휴대용 난로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말에 따라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전윤철 기자
화면제공 담양소방서 곡성119안전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