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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25 아기 예수 탄생 축하 - 리포트 1569

K기자 2018. 7. 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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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아기예수 탄생 축하

  • 날짜 : 2011-12-25,   조회 : 87

(앵커)
오늘 성탄절을 맞아 각 교회와 성당에서는
예배와 미사가 열려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올해의 마지막 휴일이기도 한 오늘
시민들은 가족과 함께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눈이 소복히 쌓인 성탄절 아침.

성당에 신도들이 모여 경건한 마음으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있습니다.

김희중 대주교는 2011년 전, 예수님이 태어났던 환경을 되새기면서 물질주의와 이기주의에 찌든 오늘날 현실을 반성하자고 말했습니다.

(녹취)김희중 대주교/광주 북동성당
"막강한 권력을 지닌 황제로 위풍당당하게 오신 것이 아닙니다. 그 분은 가난한 집안의 평범하고 여린 아기로 오셨습니다."

각 교회에서도 성탄예배가 열려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사랑을 베풀고 자신을 헌신했던 예수님의 삶을 따를 것을 다짐했습니다.

(녹취)장관철 목사/광주 무진교회
"어둡고 불안하고 좋지 않은 소식이 가득한 세상에서 지금까지 인류 역사상 가장 좋은 소식이 무엇이었겠습니까?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가장 좋은 소식은 바로 성탄의 소식이었습니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도 눈썰매장 등에는 시민들이 모여 가족들과 함께 2011년의 마지막 휴일이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만끽했습니다.

(인터뷰)천영심/김수호
"재미있었어요. 애들이 기록세우고 가고 싶다고 그래서요. 몇 번 타고 싶어? (이번이 마지막)"

시민들은 세상에 태어나 사회적 약자를 위해 살았던 예수님의 사랑 정신을 되새기며 차분하고 경건한 성탄절을 보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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