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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4.3 광주지역 방사성 물질 검출 늘어 - 리포트 1437
K기자
2018. 7. 2. 08:49
(리포트)방사성 물질 늘어
- 날짜 : 2011-04-03, 조회 : 46
(앵커)
궂은 날씨에다 방사능 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때문인지 바깥 나들이가 한결 준
휴일이었습니다.
광주지역의 방사성 물질 검출량은 갈수록
늘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평소 같았으면 사람들로 넘쳐났을 무등산에 등산객이 눈에 띄게 적어졌습니다.
날씨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근 광주에서도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다는 소식 때문이기도 합니다.
등산에 나선 시민들은 비옷에 우산까지 무장을 단단히 했습니다.
(인터뷰)최종일/등산객
"방사성 물질 관련해서 안 오려고 했는데 나선 김에 오자 해서 비옷하고 우산 들고 왔어요."
보슬비가 내리는 가운데 열린 시즌 두번째 야구 경기.
궂은 날씨도 야구팬들의 열기를 식히진 못했습니다.
(인터뷰)황 민/야구 관람객
"이 열기를 느끼기 위해서 야구장의 열기를 느끼기 위해서 왔다고 표현하겠습니다."
광주지역의 방사성 물질은 점점 늘고 있습니다.
(c.g.)최초로 측정된 지난 29일에는 전국에서 방사성 요오드 양이 가장 적었지만 오늘 측정치는 전국에서 5번째로 많았고 최초 측정치보다도 양은 6배 늘었습니다.
(녹취)교육과학기술부 관계자/
"연간 피폭선량의 몇 만분의 1인데 그게 인체에 영향이 있다 없다 판단하기는 굉장히 어렵죠. 무시할 수 있는 그런 수준인데..."
5밀리미터 안팎의 비가 내리면서 전남 7개 시군의 건조주의보는 모두 해제됐습니다.
청명 한식을 앞두고 산불 걱정은 일단 한 시름 덜 수 있게 됐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정현 기자
c.g. 심우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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