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방송과 기사

2010.10.12 전남도, 국립심혈관센터 유치 시동 - 리포트 1347

K기자 2018. 6. 30. 09:58



(앵커)

암에 이어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는

심뇌혈관 질환과 관련해 전라남도가

국립 심혈관센터 유치에 나섰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지만

별다른 진척이 없자 직접 유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협심증으로 가슴통증에 시달리던 56살 강 모씨.


자칫하면 심근경색으로 발전해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었지만

다행히 심장 혈관에 금속 스프링을 넣는

수술을 받고 한 시름 놓았습니다.


(인터뷰)강 모씨/56세(협심증 환자)

"기분이 좋아..."


(스탠드업)

혈관 질환 치료에 쓰이는 의료기기인 스텐트입니다. 이 작은 금속 스프링 하나의 가격은 2백만원에서 3백만원으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스텐트같은 의료기기를 국산화하고

깊이있는 심혈관질환 연구를 위해 

지역 의료계는 국립 심혈관센터

건립을 요구해왔습니다.


(인터뷰)정명호 전남대 의대 교수/

"..."


지난 2007년 대선 때 이명박 후보는 

대선공약으로

장성에 심혈관센터 건립을 약속했습니다


하지만 3년째 진전이 없자

전라남도와 장성군은 대선 공약 이행을

요구하며 

심혈관센터 유치 추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녹취)박준영 전남지사/

"정부는 아직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다.."


심혈관 센터가 

최근 첨단의료복합단지가 들어서기로 결정된 

대구와 충북 오송으로 갈 수 있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심혈관 센터 유치를 위한 지역의 역량

결집이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윤순진 기자


           ◀ANC▶

           ◀END▶

           ◀VC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