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8.23 전통시장 손님들 모으기 위해 안간힘 - 리포트 1319
(앵커)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들이
고객을 끌어모으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처럼 쇼핑카트를 마련해놓는가 하면
공짜 문화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을 발행하는 등
나름의 경쟁력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주부 김영숙씨는 대인시장에 갈때 마다
유모차를 사용합니다
이곳저곳을 오가며 물건을 담는 카트로
애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영숙/고객
"..."
김씨 같은 고객들을 위해
재래시장에 쇼핑카트가 등장했습니다.
(스탠드업)
이런 쇼핑카트는 남광주시장과 말바우시장, 양동시장과 대인시장 등 광주 재래시장 4곳에 각각 40대씩 모두 160대가 배치됐습니다.
상인들은 매출이 늘어 좋고
고객들은 장보기가 편리해 좋습니다.
(인터뷰)윤영숙/고객
"..."
(화면전환)
포도 한 상자를 산 주민에게 상인이 쿠폰을
건넵니다.
(녹취)김옥순/상인
"..."
무등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마다
받을 수 있는 이 쿠폰을 모아가면
시장 공예방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을
공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박시훈/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시범사업(문전성시) 프로젝트 매니저
"..."
지난주 금요일에는
시장 한복판에서 씨름대회도 열렸습니다.
전통시장에서 매주 열리는 이벤트에는
명절 대목때 뿐 만이 아니라
평상시에도 시장에 사람이 넘쳐나기를
바라는 바라는 상인들의 기대가 담겨 있습니다.
(인터뷰)송점숙/상인
"..."
대형마트와 백화점에 빼앗긴
소비자들의 마음을 되찾아오려는
재래시장 상인들의 노력이 눈물겹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박재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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