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방송과 기사
2010년 MBC 총파업
K기자
2018. 6. 21. 09:03
◀ANC▶
MBC 노동조합이
공영방송 사수를 위한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회사측은 불법 파업이라고 밝혀 마찰이
예상됩니다.
지역MBC특별취재팀 이태문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MBC노동조합 서울지부가 지난 5일
파업에 들어간데 이어, 전국 19개 MBC 지부도
일제히 총파업에 들어갔습니다.
전국에서 모인 조합원들은 총파업결의대회에서
"김재철 사장이 조합과 국민과의 약속을
파기하고, 부적절한 인물을 부사장에
임명했다"며, 이는 공영방송을
정권의 홍보방송으로 전락시키려는 음모"라며
김사장의 퇴진을 촉구했습니다.
◀SYN▶이근행 위원장/언론노조 MBC본부
언론노조 최상재 위원장은 "언론노조 모든
조합원들이 단결해 공영방송 MBC를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말했습니다.
◀SYN▶최상재 위원장/언론노동조합
결의대회를 마친 조합원들은
여의도 국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우룡 전 방문진 이사장의 쪼인트 발언 등
MBC사태의 진상을 '국회에서 규명하라'고
촉구했습니다.
◀SYN▶천정배 의원/민주당
한편 김재철 사장은 '김우룡 이사장
고소여부와 부사장 임명'은 회사의
고유권한이라면서, 이번 파업은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원칙대로 대응한다고 밝혀
노사간 마찰이 우려됩니다.
MBC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