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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3.10 (전국)(생중계) 호남지역 폭설에 추위, 시민 불편 - 리포트1246

K기자 2018. 6. 8. 09:07


호남지역, 폭설에 추위‥시민들 불편

김철원 기자 기사입력 2010-03-10 12:36 최종수정 2010-03-10 13:23
◀ANC▶ 

이번에는 호남지역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폭설이 내리면서 기온도 뚝 떨어졌다고 하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원 기자, 지금은 어떻습니까? 

◀ 기 자 ▶ 

광주는 눈발이 크게 약해졌습니다. 

광주와 전남지역에 내려졌던 대설특보도 
조금 전인 오전 11시를 기해 
모두 해제됐습니다. 

하지만 하늘이 잔뜩 흐린상태여서 
금방이라도 눈보라가 몰아칠 
기세입니다. 

◀VCR▶ 

지금까지 내린 눈은 
광주 5.2 센티미터를 비롯해 
전주 12.5 순천 8.2, 군산 7.5센티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온도 크게 떨어져 
전남 담양 지역 아침 기온이 
영하 5.8도를 기록하는 등 
광주 전남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어젯밤부터 내린 많은 눈으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 

호남고속도로에서 20건의 
크고 작은 빙판길 교통사고가 잇따랐고 
학교와 직장에서는 지각사태가 속출했습니다. 

광주공항에서는 
서울과 광주를 오가는 항공기 4편이 결항됐고 
광주시내 14개 노선 시내버스의 운행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광주 지방기상청은 광주와 전남북지역에 
앞으로 1센티미터 안팎의 눈이 오고 
추위는 내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