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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2.31 (전국) 호남지역 대설주의보 - 리포트 1206

K기자 2018. 4. 23. 08:40


12시 뉴스와 630뉴스에서 방송됐다.


호남 지역 대설주의보‥영하권 강추위

김철원 기자 기사입력 2009-12-31 12:38 최종수정 2009-12-31 13:52

◀ANC▶ 

대설특보 속에 밤사이 호남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앞으로도 더 올 것으로 예보됐데 지금 상황은 어떤지 알아봅니다. 

광주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철원 기자, 전해 주시죠. 

◀ 기 자 ▶ 

네, 광주는 밤새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눈이 내렸다 그쳤다 반복하고 있는데요. 

지금은 눈이 그친 상태입니다. 

◀VCR▶ 

밤새 10cm가 넘게 내린 눈으로 
호남지역은 눈 세상으로 변했습니다. 

광주와 전남 19개 시군과 정읍과 고창 등 
전북 3개 시군에는 대설주의보 속에 
지금도 많은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은 
군산 18.5cm를 최고로 
광주 14.5, 전주 13, 순천 9.1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온도 낮아 오늘 광주의 낮최고기온이 
영하 1도 까지 떨어지는 등 하루종일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쌓인 눈이 얼어붙으면서 
아침에 출근길 지각사태가 속출했고, 
호남고속도로에서만 10건의 크고 작은 
빙판길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또, 무등산을 오가는 버스 등 
광주시내 28개 노선 2백대 가량의 시내버스가 
운행차질을 빚고 있고, 
지리산 성삼재와 진도 두목재 구간은 
차량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호남 지역에 3~10cm 눈이 더 내리고 
추위도 다음 달 3일까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광주에서 MBC뉴스 김철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