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8 건강소식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 리포트 1178
(리포트)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
- 날짜 : 2009-11-18, 조회 : 71
(앵커)
자면서 심하게 코골이를 하거나
코골이 도중 수면이 멈추는 무호흡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번주 건강소식은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의 예방과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전문의)
코골이는 수면 중
근육이 심하게 이완되거나 심한 비만 등의
원인으로 상기도의 공기흐름이 좋지 못해
일어나는 소음입니다.
심하면 공기 통로가 완전히 막힐 수 있으며,
이 때 공기가 폐로 전혀 흐르지 못하게 되는데, 이를 수면무호흡증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일이 매일 되풀이되면
낮 동안 졸음이 많아지고, 장기간 지속될 경우
심장이나 폐에 대한 부담을 가중시켜
고혈압이나 심장마비과 같은 심각한 합병증을 일으킬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은
수면과 생활에 변화를 줌으로써
개선될 수 있습니다.
첫째, 옆으로 누워서 자면
공기 통로가 막히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둘째, 술과 진정제, 수면제 같은 약물은
호흡을 느리고 얕게 하며
평상시보다 공기 통로를 막게 되므로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셋째, 비만인 경우 체중이
목 조직과 폐에 압력을 가해
호흡을 더 힘들게 하므로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체중을 빼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째, 입으로 숨쉬는 것은 코골이의 원인이 되므로 코로 숨쉬는 습관을 들이도록 합니다.
호흡장치나 수술을 하기도 하지만
장점과 함께 단점도 있으므로
전문가와 자세한 상담을 꼭 받아야 합니다.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을 잘 치료하면
자신은 물론 주위 사람들의 숙면도
도울 수 있어 상쾌한 다음날을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취재협조 전남대 치과병원 김병국 교수
영상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