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1.12 건강소식 허리디스크 예방 - 리포트 1173
(리포트) 허리 디스크 예방
- 날짜 : 2009-11-12, 조회 : 43
(앵커)
가을에 산행이나 운동을 하다
허리 디스크가 발생해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번주 건가소식은 허리 디스크의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봅니다.
(전문의)
허리가 아프면 흔히 허리 디스크가 아닌가 걱정하게 됩니다.
하지만 허리가 아프다고 다 디스크 병은 아닙니다.
허리를 싸고 있는 근육의 문제로 허리가 아픈 경우도 많기 때문입니다.
허리를 구부렸다 펴는 동작에서 허리통증이 발생하였다면 디스크의 손상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허리 근육이 통증의 원인이라면 2~3일간의 안정 및 물리치료만으로도 증상이 좋아지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디스크의 손상인 경우는 통증이 쉽게 좋아지지 않는 것이 특징입니다.
따라서 이런 증상이 있다면 전문병원을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하여 허리 디스크 퇴행성 변화와 손상의 정도를 정확히 파악하고 어떤 치료를 할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전체 디스크 환자의 약 90%는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도 완치가 될 수 있으며 나머지 10% 환자에서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허리 디스크 상태의 정확한 조기 진단을 통해 초기에 치료를 하여 허리 통증으로부터 빨리 벗어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하겠습니다.
대부분의 척추질환은 잘못된 자세와 운동부족에서 비롯되므로 올바른 예방법을 통한 건강한 허리 만들기가 선행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매일 일정시간 걷기 운동과 수영, 자전거 타기, 스트레칭 등이 허리에 특히 좋습니다.
이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이므로
걸을 때나 앉을 때 허리를 바로 세워 척추의 전체적인 근육의 이완과 혈액순환을 돕도록 해야 합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영상취재
취재협조 광주 우리병원 전효철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