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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8.6 미디어법 날치기 통과 항의 광주 집회 - 리포트1107

K기자 2018. 3. 19.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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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미디어법 광주 집회

  • 날짜 : 2009-08-06,   조회 : 26

(앵커)
미디어법 무효화를 위해 장외투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이 
오늘은 텃밭인 광주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었습니다.

집회에는 일반 시민과 언론노조가 함께 
미디어법 통과를 강도높게 규탄했습니다.

이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펙트) 언론악법 폐기하라!

정세균 대표와 이강래 원내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광주에 총출동했습니다.

정 대표는 언론악법 무효화를 꼭 이뤄내 민주주의를 지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정세균 민주당 대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끝까지 투쟁해서 승리하겠습니다. 이렇게 여러분게 약속드립니다."

연설에 나선 이강래 원내대표도 미디어법은 한나라당이 자신들의 영구집권을 위해 통과시킨 법이라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녹취)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
"한나라당의 장기집권, 여구집권을 꾀하는 그런 법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눈을 가리고 귀를 막는 그런 법이기 때문에..."

오늘 집회에는 민주당원들과 일반시민, 언론노조 등 4천여명이 참석해 미디어법 통과를 규탄했습니다.

(인터뷰)최상재 전국언론노조 위원장/
"악법들이 강행됐을 경우에 지역 언론이 가장 먼저 가장 큰 타격을 받게 됩니다. 이런 내용을 지역 주민들께 알리고 언론악법을 원천폐기해서 지역언론이 생존해서 지역경제와 지역문화를 지킬 수 있는..."

이에 앞서 민주당 지도부는 광천터미널과 양동시장을 돌며 시민들을 상대로 미디어법 무효 홍보와 민생탐방을 이어갔습니다.

(녹취)시장 상인/
"열심히 싸워 주십시오. 응원하겠습니다"

수도권과 부산 그리고 광주에서 잇따라 열린 장외집회에서 미디어법에 대한 국민들의 거부감을 확인한 민주당은 원외투쟁의 강도를 높여나갈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재원입니다.

영상취재 전윤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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