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23 건강소식 명절증후군 대처법 - 리포트 9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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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리포트)명절증후군 대처법
- 날짜 : 2009-01-23, 조회 : 30
(앵커)
설이나 추석 같은 명절 뒤에 허리통증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심한 경우 디스크 질환으로 발전되는 경우도
많은데요.
오늘은 명절 끝 찾아오기 쉬운
질환 예방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전문의)
명절이 끝나면 허리가 아프다며
병원을 찾아오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는 상차림을 도맡아 하는 주부들이나
귀성귀향길에 장기간 운전을 하는
남성분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오랜 시간 바닥에 쪼그려 앉아서 일을 하게 되고, 음식 장만 및 설거지 등 평소보다 늘어나는 가사 일을 겪기 되어, 허리에 무리가 오고
근육이나 허리관절에 강직을 초래하여
심한 허리통증을 호소할 수 있습니다.
특히 폐경기 전후의 주부들인 경우,
근육이나 인대가 약해져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조심을 해야 합니다.
심한경우 디스크가 신경을 누르게 되어,
다리통증 및 저린감 등이 나올 수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휴식을 갖고 자세도 자주 바꿔줘야 하며, 충분한 스트레칭을 통해서 근육이나 관절 등이 굳어지지 않게 해야 합니다.
또한 남성분들 같은 경우엔 장거리 운전 시,
온몸에 신경을 집중하고 긴장이 되기 때문에, 목이나 어깨, 허리에 근육이 잘 뭉칠 수가 있습니다.
피로가 쌓이지 않게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휴게소 등을 이용하여서 근육을 풀어줄 수 있는 간단한 체조 등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래 서있어야 하는 경우 한쪽으로만
힘이 쏠리지 않게 하는 것도
허리에 무리를 덜 주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명절이 끝난 뒤에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사우나나 맛사지 및 물리치료 등을 하여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좋겠고
다리 통증이 심하거나 허리통증이 심하다면,
척추 전문의를 찾아 적절한 검사 및 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할 수 있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소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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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강성우 기자
취재협조 광주새우리병원 신경외과 김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