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방송과 기사
2008.5.8. 미국산쇠고기협상, 지역사회 반발 - 리포트 826
K기자
2018. 1. 17. 08:53
(앵커)
쇠고기 파동과 관련해
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이 한데 뭉쳤습니다.
협상을 잘 못한 책임자들을 파면하라고
요구했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기자)
지역의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은 쇠고기 협상과 관련해 지금을 비상시국으로 규정했습니다.
(녹취)이희한/광우병 대책위원회 위원장
"정말 국민의 건강권을 확보할 수 있는 우리의 검역주권을 확보할 수 있는 그런 방향으로 이 일이 해결될 때까지 우리 책임있는 어른들이 나서서 앞장서서 방향을 제시하고..."
학생들이 촛불시위에 나서도록 쇠고기 문제를 제기하지 못한 어른들부터 반성하자는 말도 나왔습니다.
(녹취)임낙평 공동의장/광주환경운동연합
"사실 저희 시민사회운동을 명색이 한다는 우리들보다 더 국민들이 앞장서고 있습니다. 심지어 저희들보다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더 앞장서 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오늘 채택한 결의문에서 잘못된 협상의 책임자인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과 민동석 한미쇠고기 협상 대표를 파면할 것을 정부와 국회에 요구했습니다.
(녹취)이명박 대통령은 잘못된 협상의 책임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공개 사과하라
시국회의는 오는 10일 광주 충장로 일대에서 열릴 촛불문화제에 네티즌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광주경찰청은 집회가 아닌 문화제에 한해서는 경찰병력을 동원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혀 충돌이 일어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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