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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8.31 문국현 대선후보 사장직 사퇴 후 광주 방문 - 리포트 692
K기자
2017. 12. 18. 11:30
(리포트)호남민심잡기 '치열'
- 날짜 : 2007-08-31, 조회 : 32
(앵커)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오늘 광주를 찾았습니다.
민주당과 대통합민주신당의
호남민심잡기 경쟁은 더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김철원 기자입니다.
(기자)
대선후보 중 장외 유력주자로 분류되는 문국현 전 유한킴벌리 사장이 오늘 사장직에서 퇴임한 직후 곧바로 광주를 찾았습니다.
문 후보는 '사람중심의 진짜경제'로 이명박 후보의 개발중심 경제정책과 맞서겠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인터뷰)문국현 대선예비후보
"1%나 5%의 특권층만이 아닌 대다수 국민이 정말 깨끗하고 따뜻한 번영을 함께 누릴 수 있는 그런 경제민주화 시대를 열기 위해서..."
민주당은 오늘 광주에서 1만 당원 입당식을 가졌습니다.
민주당 일부 지방의원들이 대통합민주신당의 손학규 후보 지지선언을 하는 등 최근 당세위축에 따른 위기감이 입당식과 이후에 있은 워크숍에서 묻어났습니다.
(녹취)박상천 대표/민주당
"당세확장을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겠다"
민주당은 오늘까지 경선후보등록을 받은 결과 5명이 등록을 마쳤다며 다음주부터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들어가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도 다음주 4명으로 압축될 경선후보들의 첫 TV토론회를 2002년 노풍의 진원지인 광주에서 갖기로 해 각 당 대선후보들의 호남민심잡기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겠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영상취재 강성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