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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6.8. 광주 사찰 화재 대웅전 순식간에 와르르 - 리포트 667
K기자
2017. 12. 14. 10:05
http://imnews.imbc.com/replay/2007/nwdesk/article/2033026_18813.html
순식간에 와르르(리포트)
- 날짜 : 2007-06-08, 조회 : 23
(앵커)
광주에 있는 한 절에서 불이나
대웅전이 불에 탔습니다.
건물이 모두 불에 타기까지
불과 30분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김철원 기자
(기자)
대웅전 건물이 시커먼 연기에 휩싸여 있습니다.
검은 연기가 걷히고 나자
건물을 집어 삼키고 있는 불길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소방관들이 쉴새없이 물대포를 쏘지만
불길은 사그라들지 않습니다.
불은 대웅전 안을 모두 태웠고,
기와 지붕만 남겨 놓았습니다.
대웅전 안에는 금동 불상들만
재를 뒤집어 쓰고 있습니다.
불길을 이기지 못한 지붕도
얼마 버티지 못하고
와르르 무너져 내립니다.
---이펙트---(지붕 무너지는 모습)
오전 11시에 시작된 불이
대웅전을 모두 태우는데 걸린 시간은
불과 30분.
나무로 지어진 건물이어서
거침없이 불에 탔고,
불상 등도 피해를 입어
소방서 추산 8천3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전기 과부하나 누전으로
불이 난 게 아닌가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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