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도 아수라장(리포트)
- 날짜 : 2005-12-23, 조회 : 33
◀ANC▶
폭설은 광주 도심에도 큰 후유증을 남겼습니다.
운전자들은 하루종일 교통체증에 시달렸고
시민들은 눈 치우느라 힘든 하루를 보냈습니다.
김철원기자입니다.
◀END▶
◀VCR▶
자동차들이 눈으로 얼어붙은
울퉁불퉁한 도로를 지나고 있습니다.
위태롭게 지나는 모습이
마치 춤을 추는 듯 합니다.
(스탠드업) 제대로 치우지 못한 눈이
도로에 방치되면서 본래 3차선이던 도로가
이처럼 1차선이 되고 말았습니다.
하루종일 극심한 교통체증에 시달린 운전자들은
광주시와 각 자치단체들이 제설작업을
하기는 하는 것이나며 분통을 터트렸습니다.
◀INT▶하영철
"눈 치우는 것 못봤다."
◀INT▶이순자
"대책을 마련하라. 도로가 이러니 장사도 안된다"
사정이 어렵기는 인도와 골목길도 마찬가지
시민들은 눈쌓인 인도를 피해
도로위를 차와 함께 다녀야 했습니다.
◀SYN▶
"인도로 어떻게 가나? 눈 때문에 길이 안나서
못가지 않은가..."
눈에 파묻힌 차를 빼내려던 운전자는
눈쌓인 도로에 나갈 엄두가 나지 않자
운전을 이내 포기합니다.
하지만 이제는 주차하는 것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SYN▶
"오늘 현장가서 일해야 되는데, 차가 사륜기능이 안된다"
휴교령은 끝났지만 치우지 않은 눈 때문에
각 학교에는 학생들의 지각사태가
잇따랐습니다.
◀INT▶김상우
"넘어지지 않고 가는 것이 문제..."
(영상취재-강성우)
제설장비와 인력이 부족해
쌓인 눈을 모두 치우기에는
시일이 걸릴것으로 보여
시민들의 불편은 당분간
계속될 수밖에 없게 됏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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