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수련원에서 치밀한 '엽기' 행각‥적발
◀ANC▶
한 정신수련원에서 의사와 공무원, 탤런트가 포함된 회원 수십 명이 엽기적 행각을 벌이다 적발됐습니다.
원장 살해 기도와 마약 투약 후 집단 성관계 등 도대체 정신수양이란 취지와는 너무도 거리가 먼 복마전이었습니다.
먼저 김철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경찰에 적발된 수련원 원생들은
마음공부를 위해 모였다지만,
행각은 정신 수양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졸피뎀이라는 마약을 먹여
회원들끼리 집단 성관계를 강요했고,
이를 동영상으로 찍어
회원들을 옭아맸습니다.
◀INT▶ 수련원 회원
"나중에 그것들이
이런 조직에서 빠져나갈 수 없도록 한
그런 장치라는 것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엽기행각에 가담한 이들은
교사와 공무원은 물론
유명탤런트와 의사도 끼어 있었습니다.
졸피뎀 마약 공급은
의사 출신 회원들이 담당했습니다.
◀INT▶ 수련원 관계자
"거기서 주로 활동하는
같이 가담했던 의사가 있어요.
의사가 마약을 조달했다는 것이죠."
70여 명까지 세력을 불린 이들은
헌금 등 수련원의
재산과 영향력을 차지하기위해
청산가리로 원장을 살해하려 했지만,
경찰에 꼬리가 잡히면서
전모가 드러났습니다.
MBC 뉴스 김철원입니다.
'쓰다 > 방송과 기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12.18 의문투성이 정신수련원 사건 - 리포트 1199 (0) | 2018.04.20 |
---|---|
2009.12.18 (생중계) 밤새 많은 눈 - 리포트 1198 (0) | 2018.04.20 |
2009.12.17 건강소식 겨울철 고혈압관리 - 리포트 1196 (0) | 2018.04.17 |
2009.12.17 정신수련원 회원들의 엽기행각 발각 - 리포트 1195 (0) | 2018.04.17 |
2009.12.17 (전국) 호남, 충청 대설특보 해제 - 리포트 1194 (0) | 2018.04.17 |